정부, 코로나 백신 인센티브 확대!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를 늘리면서 접종률을 8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중앙사고 수습본부는 " 앞으로 70%를 넘어 계속 올라갈 수 있는 여지도 충분한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80%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월 17일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3천541만 4천516명으로 전체 인구(5천134만 9천116명)의 69.0%에 달한다고 했다.
1차 접종률은 이날 중으로 70%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전체 인구의 70% 이상이 한 차례 백신을 접종하게 된 점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독일, 일본, 미국 등 주요국의 1차 접종률이 64.66% 정도인데 우리는 어제까지 69%, 오늘은 70%에 이르러 주요 국가를 앞지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영래 중앙사고 수습본부(중수본) 사회 전략 반장은 “예방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현재 중환자 발생이나 치명률, 사망률 등이 함께 떨어지고 있고 주간 사망자 수나 위중증 환자 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등이 점차 감소하는 현상들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우리보다 앞서 접종을 시작한 여러 국가와 달리 접종률이 꾸준히 오르는 점도 긍정적이다.
고재영 중앙 방역대책본부(방 대본) 위기 소통 팀장은 "백신 수급, 인프라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보다 (1차 접종률 70%를) 먼저 달성한 국가를 보면 50% 선을 넘은 뒤 70%까지 프랑스가 54일, 이탈리아가 75일, 영국이 118일 정도 걸렸다"라고 말했다.
고 팀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28일 정도로 다른 나라보다 빠른 편"이라며 "접종을 한 번 이상 실시한 사람이 3천600만 명이 되면 전 국민의 70%, 18세 이상 성인 인구로 보면 81.5%에 달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1차 접종률 상승에 힘입어 2차 접종률도 조만간 빠르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자 혜택(인센티브)을 확대하는 가운데 경북 울릉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관광객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나섰다.
17일 울릉군에 따르면 봉래폭포를 비롯한 해중전망대, 서면 태하 관광 모노레일, 섬목 관음도, 독도전망대 케이블카 등
5곳의 주요 관광지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관광객들에게 입장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예방접종 증명서(내역 확인서) 또는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COOV’ 앱에서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할인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단 관광객 추이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고 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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