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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심근경색증 , 돌연사 1위 질환... 3대 징후를 알면 살 수 있다

백경JwP 2022. 5. 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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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심근경색증, 돌연사 1위 질환... 3대 징후를 알면 살 수 있다.

우리나라 중년 돌연사의 가장 강력한 주범, 급성심근경색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예방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 근육을 먹여 살리는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완전히 막혀서 심장 근육이 죽어가는 질환입니다.

* 관상동맥 : 대동맥에서 뻗어 나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

* 동맥경화 : 관상동맥 내벽에 기름찌꺼기가 쌓이는 것이 바로 동맥경화


'혈전'이라는 피떡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을 갑자기 막아서 심장 근육으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협심증과는 다릅니다.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1/3은 병원에 도착하기 이전에 사망합니다. 병원에 도착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이 5~10%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심근경색은 밤이나 새벽에도 심인성 쇼크가 동반된 심정지가 오는 경우 사망률이 50%에 육박한다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매우 위험한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급성심근경색이 발생 시 사망률이 매우 높은 까닭은 무엇일까요?


1. 평소 만성질환이 없는 사람에게도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2. 발생 즉시 급격하게 병이 진행되면서 심부전, 부정맥 등 합병증이 발생한다.

심장은 자동차로 비교해 보면 엔진과도 같은 것인데 엔진이 정지하면 차가 멈추듯이, 우리 몸의 심장 근육을 먹여 살리는 혈관이 갑자기 막히게 되면 심정지를 유발하여 급사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심근경색의 원인


관상동맥의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이를 둘러싸는 섬유성 막(fibrous cap)이 생깁니다. 어떤 이유로든 이러한 섬유성 막이 갑작스럽게 파열되면 안쪽에 있던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로 노출되고, 이곳에 갑작스럽게 혈액이 뭉쳐서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게 됩니다.

동맥경화반이 파열되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동맥경화반의 불안정화나 혈역학적 원인 등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근경색의 3대 증상

 

 

1. 흉통


심근경색증 환자의 50% 이상은 평소에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나름대로 예방하거나 건강검진을 하더라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심근경색증이 발생할 경우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우선 격심한 가슴 통증이 발생합니다.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80~90%흉통을 호소합니다. 이때 발생하는 통증은 예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으로, '가슴이 찢어지듯', '벌어지는 듯', '숨이 멎을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고통은 30분 이상 지속되므로 환자들은 대개 이때 죽음의 공포를 경험합니다.

2. 호흡곤란

평소에 잘 다니던 계단을 오르기 힘들 정도로 숨이 찬 경우 심근경색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숨이 찬 것이 아니라 주저앉을 정도로 호흡곤란이 오는 경우입니다.
호흡곤란은 심장 기능 저하를 나타내는 경고 사인 이기도 합니다.

 

3. 대표적인 위장관 증세를 보이는 경우

  1. 체한 느낌 2. 소화불량 3. 명치통증

 

◈ 특히 심근경색을 조심해야 할 사람은? (고위험군)

1. 화를 급격하게 잘 내는 사람 --- 욱하는 성격을 소유한 사람, 내기 골프 즐기는 사람
--- 화를 참는 사람도 심장병으로 급사할 가능성이 있다. (화병을 갖고 있는 사람) --- 스트레스성 심근변증 고위험군

2. 심장병 가족력 보유자 ---고혈압,당뇨,고지혈증,비만(만성질환) + 흡연자와 더불어 가족력을 갖고 있는 경우

심근경색의 진단

심근경색증으로 인한 가슴 통증이 있는 경우 심전도 검사와 혈액 검사를 시행하면 응급실 도착 즉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심근경색증의 증상은 전형적이지 않으므로, 이것이 바로 의심되지 않는 경우에는 부가적인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그러면 수 시간 이상 지체될 수도 있습니다.

심근경색증으로 진단된다면 어느 병원, 어느 의사라도 초를 다투는 치료를 시작합니다. 치료 방법은 각 병원이 처한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혈전을 녹이는 약물(혈전용해제) 치료를 우선하기도 하고, 바로 관상동맥을 확장하는 시술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 시술 시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

▶ 증상이 발생 후 치료 가능한 병원까지 빨리 도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심근경색의 치료

막힌 관상동맥을 뚫어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풍선이나 스텐트라는 금속 그물망을 이용하여 혈관을 확장하는
'관상동맥 확장 성형술'입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시술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이 대학병원 몇 곳에 국한되었지만, 현재는 상당히 보편화되었습니다.

최근에는 2~3시간 내에 관상동맥 확장 성형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후송할 수만 있다면 약물치료를 하는 것보다 환자의 경과를 호전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술의 범위가 더욱 확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약물로 관상동맥을 뚫는 방법으로는 ‘혈전’을 녹이는 ‘혈전용해제’ 치료가 대표적입니다.
관상동맥 확장 성형술이 불가능할 경우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심근경색의 경과

관상동맥 확장 성형술이나 혈전용해제로 치료한 후에는 다시 심근경색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치료가 중요합니다. 혈전의 형성을 억제하기 위하여 항혈소판제를 사용하고, 심장 근육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약제를 첨가합니다. 아울러 당뇨, 고혈압, 흡연, 고콜레스테롤 혈증, 심장병의 가족력, 비만 등 동맥경화증의 위험 인자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 서울아산병원 참조!
# 헬스조선 질병백과 참조! (고대 구로병원 최철웅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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