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회시사 이야기

실종된 10대 소녀가 틱톡에서 배운 수신호로 구조되었다.

백경JwP 2021. 11. 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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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10대 소녀가 틱톡에서 배운 도움을 요청하는 수신호를 사용한 후 구조되었다.

 

캐나다 여성재단이 만든 이 그래픽은 도움을 요청하는 수신호를 보여준다.

 

경찰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실종된 10대 소녀가 집에서 폭력을 나타내기 위해 틱톡에 알려진 수신호를 사용해 도움을 요청했다가 켄터키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미국 켄터키주 로렐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쉬빌에 사는 16살 이 모 씨는 15일(현지시간) 부모로부터 실종신고를 받았다.

 

목요일 켄터키 주의 한 자동차 운전자는 주간 고속도로에서 한 차량에서 곤경에 처한 소녀를 보기 위해 911에 신고했다.

 

로렐 카운티 보안관실은 "고소인이 차량 뒤에 있었고, 차량 안에 타고 있던 여성 승객이 가정폭력을 나타내기 위해 소셜미디어 플랫폼 '틱톡'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수신호를 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금요일 게시했다.

 

캐나다 여성재단에 따르면, 이 손짓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누군가 사용할 수 있는 한 손짓이라고 한다. 신호를 사용하는 누군가는 손바닥을 바깥으로 향하게 한 채 손을 들어 올린 다음 엄지손가락을 손에 집어넣은 다음 손가락을 닫아 엄지손가락을 덫으로 잡는다.

 

영상통화 중 "도와주세요" 하는 수신호를 보내고 있다.

 

 

경찰은 CNN 계열사인 WYMT에서 이 10대 소녀는 틱톡에서 손동작을 배웠다고 말했다.  

신고한 운전자는 소녀가 탄 자동차를 11㎞ 정도 따라가며 전화로 위치와 상황을 중계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원래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온 10대 청소년을 친척이 있는 오하이오로 데려갔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그의 친척들이 이 10대가 미성년자임을 알고 실종 신고를 하자 그는 오하이오를 떠났다.

 

길버트 아치아르도 로렐 카운티 보안관은 WYMT와의 인터뷰에서 "오하이오 주 고속도로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운전자들이 그녀가 곤경에 처한 것을 알아차리기를 바랐는지 알 수 없지만, 마침내 누군가가 알아차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목요일 체포하고 미성년자(12세 이상 18세 미만)의 성행위 관련 불법 감금 및 소지 혐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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