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싫은 전기차들... 주행거리 대폭 감소, 개선 방안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전기차를 소유한 오너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전기차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인데, 기온이 점점 떨어지면서 전기차 오너들의 고민도 깊어가고 있다. 겨울이 되면서 평소보다 많게는 100KM 이상 단축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겨울철에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줄어드는 이유는 날씨가 추워지면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는 데다 내연기관차와 달리 내부 히터를 가동할 때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전기차의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업체들은 히트펌프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지만, 이를 감안해도 겨울철 전기차의 주행거리 감소폭은 상당한 수준이다. 겨울이 되면 흔히 전기차의 수명이 20~30% 줄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