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은 '오커스 동맹' 외교 위기가 터진 이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첫 통화를 갖고 외교적 실책을 인정했다. 호주에 핵잠수함을 탑재하는 계약을 놓고 오랜 동맹국들 사이에 중대한 외교적 위기가 터진 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수요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처음으로 회담을 가졌다. 30분간 진행된 통화에서 바이든은 미국이 회담에 어떻게 접근했는지에 대한 실책을 인정하는 듯했다. 이후 미국과 프랑스의 공동 성명에서 마크롱과 바이든은 "프랑스와 유럽 파트너들에게 전략적 이해관계가 있는 사안에 대해 동맹국들 간의 공개적인 협의로 상황이 유리했을 것이라는데 동의했다"라고 밝혔다. 성명은 "바이든 대통령은 그런 점에서 현재 진행 중인 약속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드물지만 간접적으로나마 잘못을 인정한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