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나흘째 대만에 무력시위… 전투기 등 150여 대 방공식별구역 침범! 중국이 지난 4일 동안 대만 방어지역에 전투기를 대거 침투시킨 것은 중국의 군사적 강점에 부합하는 동시에 국내와 자치를 넘어 대만까지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게 서방측 분석이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약 150대의 인민해방군(PLAAF) 전투기와 핵추진 폭격기, 대잠기,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등이 금요일부터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 중국 항공기들은 대만 해안선에서 12해리 떨어진 곳에서 타이완의 주 영공이라고 간주하는 영공에는 근접하지 못하고 있지만, 타이베이는 어떠한 침범에도 전파 경보, 대공미사일 추적, 전투기 요격 등을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한다. PLAF가 지난해 대만 ADIZ에 이 같은 활동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