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챙기자

일사병, 열사병 예방하기

백경JwP 2022. 7. 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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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사병, 열사병 예방하기!

긴 장마가 지나고 나면 폭염이 기승을 부리게 되는데요,
지구 온난화 때문에 요즘은 여름이 더워도 너무너무 덥습니다.

이럴 때 온열 질환에 특히 유의 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오늘은
여름철 온열 질환 중 일사병열사병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 일사병(열탈진) (Heat Exhaustion)


우리가 흔히 일사병이라고 알고 있는 질병은 열탈진이라고도 하는데요
여름철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온열 질환입니다.

고온의 환경에 노출되어 체온이 37도에서 40도 미만까지 올라가는 질환입니다.
열로 인해서 땀을 많이 배출하게 되는데 수분과 염분이 제대로 보충이
되지 않아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증상 : 과도한 땀으로 몸이 축축하고 창백한 피부극심한 무력감, 피로, 오심, 구토, 근육경련, 현기증 등이 해당됩니다.

인간은 적정한 체온 유지 상태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정상 체온의 범위35.9도에서 37.2도 사이 입니다.
흔히 새벽이나 아침에는 체온이 좀 낮은 편이고 오후에는 체온이 높은 편입니다.

* 열실신 (Heat Syncope)

인체는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혈관을 확장시키면서 특히 피부 쪽으로 혈류를
많이 보내게 되는데, 이때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게 되면 열실신이 일어납니다.

체온은 아직 정상 범위인 경우가 많고 의식 상실이 일어나서 정신을 잃고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 열경련 (Heat Cramps)

고온에서 과도한 신체활동을 하면서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수분은 보충해 주면서
염분은 보충하지 않았을 때 나타나기 쉽습니다.

즉, 전해질 불균형으로 근육의 염분이 부족하게 되면서 과도한 수축으로 인해서
근육이 떨리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 열사병 (Heat Stroke)

온열 질환 중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바로 이 열사병입니다.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서 이제 내보낼 땀도 없고 뇌의 체온 조절 중추마저도
기능을 상실하여서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는 경우입니다.

특히, 심부 온도는 40.6도 이상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열탈진과는 달리 몸에 땀이 없고 건조하게 됩니다.

경련, 혼수, 또 신경계 이상으로 의식소실까지 올 수 있으며
신속히 조치하지 않으면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응급상황입니다.

저혈압, 부정맥, 심부전 등을 동반할 수 있고, 다발성 장기부전이 일어나게 되면
사망이나 심각한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폭염 속에 장기간 야외활동이나 고온의 밀폐된 작업환경, 또 폭염 속 주차된
차량 내부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을 때, 사우나 등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열사병으로 인한 열에는 해열제는 효과가 없습니다. "

◈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

1. 가장 먼저 시원하고 그늘진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높아진 체온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옷을 느슨하게 풀어주거나 벗겨주고
혈압이 떨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머리를 낮게 하야 눕혀야 합니다.

2. 열탈진 정도인 경우에는 의식이 있을 경우에 이온음료나 물 등을
마시게 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응급조치에도 회복이 되지 않으면 바로 병원으로 이송하여
수액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야 합니다.


3. 일사병이 아닌 열사병으로 진행이 되었을 경우에는 응급상황이므로
즉시 119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을 해야 합니다.
119를 불러 기다리는 동안에도 빨리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를 행하여야 합니다.

4. 시원한 그늘로 옮겨서 옷을 벗기고 물을 뿌리거나 젖은 수건으로 몸을 감싸서
체온이 빨리 낮아지게 해야 되며 에어컨이나 선풍기, 부채 등을 이용해서
체온을 더 낮추어 줍니다.
또 아이스백이 있으면 겨드랑이 사이에다 끼워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열사병은 의식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분 공급을 해 준답시고
음료나 물을 억지로 마시게 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기도가 막혀서 질식사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절대로 피해야 할 행위입니다.

◈ 온열질환 예방하기


1.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내려진 날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기온이 높은 한낮 12시~오후 5시까지는 야외에서 작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더운 환경에서 작업할 시에는 중간중간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1시간 작업하고 10분 내지 15분 정도의 정기적인 휴식타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3. 충분한 수분과 소금을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땀으로 수분과 염분이 배출되기 때문에 야외 작업 시 필수적으로 챙겨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당뇨가 있으신 분은 저혈당 쇼크가 오기 쉽기 때문에 포도당도 반드시 챙겨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외출 시에는 양산, 챙이 넓은 모자 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옷은 흰색에 가까운 밝은 색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느슨한 옷이 좋습니다.

5. 커피, 에너지음료, 술과 같은 것들은 탈수를 일으켜서 온열질환이 잘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6. 평상시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 뇌혈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찜질방, 사우나, 불가마 등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7. 도심에서 외출 시에 몸에 이상을 느꼈을 때에는 얼른 에어컨이 가동되는 실내로 이동
하는 것이 좋습니다.

8. 한낮에 장시간 야외에서 체육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9.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평상시보다 염분 섭취를 좀 더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 이은성약사 라키아TV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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