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해운대해수욕장으로 라이딩

추석 연휴 해운대해수욕장으로 라이딩!

 

추석 연휴 첫날, 무료하게 보내는 것보다는 운동을 하자 싶어

오늘은 해운대비치까지 라이딩이다.

왕복 40Km거리, 자린이에게는 다소 먼 거리일 수도 있지만 이제 자신감이 생겨서... ㅎ ㅎ ㅎ

 

온천천 인공폭포앞, 코로나로 잠정 중단

 

온천천을 끼고 라이딩을 시작, 수영강을 돌아 마린시티가 있는 동백섬 쪽을 우회하여

해운대해수욕장까지 가는 라이딩이다.

 

수영강을 끼고 라이딩을 하다보면 우리나라에도 이런 멋진 풍경을 선사하는 게 신기하다.

마치 뉴욕의 허드슨강을 끼고 라이딩 하는 기분(?)...

 

수영강옆 센텀시티 전경

 

다시 라이딩은 수영강을 돌아 해운대 마린시티가 있는 마린 베이로 향했다.

아침시간에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 가게앞에는 벌써 줄을 서는 모습도 보인다.

지역 주민은 이런 곳은 패스... 따로 가는 곳은 있죠~~~

 

마린시티에서 보는 광안대교(일명,다이야몬드브릿지)의 풍경은 언제 봐도 너무 멋지다.

마치 홍콩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고들 한다.

낮보다는 밤 야경이 더 멋진 곳이지만 오늘은 어쩔 수 없이 낮 풍경을 감상...

 

마린시티의 시그니쳐 제니스와 하얏트 호텔

 

광안대교 전경

 

추석 연휴를 맞은 해운대해수욕장,  여름이 다 지나가고 황량한 비치만이 간간히 오는 관광객을 맞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제대로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아! 이 코로나 빨리 끝나야 할 텐데...

 

휴일이라서 그런지 가족단위 여행객과 커플들의 모습이 종종 보인다.

엣 추억이 소록소록 소환되는 기분이다.

저 때가 좋았는데... ㅋㅋ 

 

철 지난 해운대해수욕장에 한가로운 관광객들

 

 

 

해운대 해수욕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