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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멀티골, 보르도 첫승 신고!

백경JwP 2021. 9. 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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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멀티골, 보르도 첫승 신고하며 꼴찌 탈출에 성공!                                 

황의조가 A매치에서의 부상 우려를 떨쳐내고 멀티골로 존재감을 나타내며 팀을 꼴찌에서 구해냈다.

월드컵 조별 결선을 앞둔 벤투 호도 다행이다.

 

황의조가 멀티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AP 자료)

 

황의조(보르도)가 한 경기 멀티골로 팀을 꼴찌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보르도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생테티엔의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2021-22 프랑스 리그앙 6라운드 생테티엔과의 원정 경기에서 황의조의 멀티골에 힘입어 생테티엔에게 2-1 승리를 거뒀다.

 

6경기 만에 올 시즌 첫 승리를 신고한 보르도는 탈꼴찌에 성공하며 리그 1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폭우 속에 열린 이 경기에선 초반부터 골이 터져 나왔다. 

황의조는 전반 7분 야신 아들리의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이어가면서 골망을 갈랐다. 

후반 28분 동점골을 내 주며 1대 1로 이어졌지만, 7분 뒤 황의조가 다시 왼쪽 측면을 파고 들어가 골키퍼와의 대치 상태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 내면서 점수를 2대 1로 벌렸다. 

 

황의조가 멀티골을 기록한 건 지난 3월 14일 디종전 이후 6개월 만이다.

 

지난 시즌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2골(3 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자리 잡은 황의조는 올 시즌 초반 무득점 침묵에 빠지며 우려를 자아냈다.

 

9월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까지 부진이 이어지면서 파울루 벤투 감독을 깊은 고민에 빠뜨렸다.

 

급기야 황의조는 9월 국내에서 치른 A매치서 복귀한 지난 13일 랑스와 리그 5라운드 홈경기서 후반 18분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고 쓰러진 뒤 곧바로 교체돼 여러 사람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다행히 부상 우려를 떨쳐내고 멀티골로 건재함을 과시하면서 우리 모두를 안심시켰다.

 

황의조가 건강한 몸 상태로 멀티골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면 10월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는 벤투호에도 호재인 것이 틀림없다.

 

황의조가 보르도에서 멀티 골을 넣은 것은 지난 3월 14일 디종전(보르도 3-1 승) 뒤 6개월 만이다. 보르도는 황의조 덕에 5경기 연속 무승(2 무 3패)의 사슬을 끊어내고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 황의조의 멀티골 장면 : https://youtu.be/vpTFxvVUu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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